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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섬진강 대대적 준설 추진,뱃길 복원

최광수 입력 : 2014.09.29
조회수 : 2591
{앵커: 섬진강하구에서 화개장터를 오가던 뱃길이 복원됩니다.

모래가 쌓여 사라진 뱃길을 복원하고 하동의 특산물인 재첩의 서식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 추진됩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군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이달초 섬진강을 배를 타고 직접 돌아봤습니다.

모래톱이 강의 흐름을 막고 있다는 지적에 이를 정비하고 재첩서식지 등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동시에 섬진강 양편으로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걷기테마로드" 활용 방안도 현장에서 모색됐습니다.

결론은 섬진강에 대한 준설입니다.

모래톱에 잠식 당해가는 섬진강을 대대적으로 준설해 화개장터까지 뱃길을 복원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윤상기 하동군수/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뱃길이 화개까지 나 있었습니다 (수십년동안)퇴적층이 쌓여서 모래톱이 만들어졌는데 빨리 준설하지 않으면 강 생태가 파괴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두곡마을과 신월마을 앞은 준설과 모래톱 제거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하상이 높아 재첩서식지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적은 비에도 저지대 마을이 침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진호 재첩채취 어민/모래톱이 생기다 보니 자연적으로 재첩서식 재첩산란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요 준설이(필요합니다..)}

하동군은 섬진강 뱃길복원과 동시에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 기반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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