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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정산 미기록종 서식지,생태경관보전지역 되나?

김상진 입력 : 2014.09.29
조회수 : 1845
{앵커:

금정산에서 그동안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식물이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희귀식물 보존을 위해 서식지에 대해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희귀동식물의 서식지는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합니다.

현재 부산에서는 기존 오륙도 외에 두 곳이 추가로 지정건의돼 있습니다.

자주땅귀개와 이삭귀개 등이 서식하는 일광산 습지, 그리고 노각나무와 서어나무 등이
집단 서식하는 석은덤 계곡입니다.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보존된 지역으로
인정되면, 서식하는 생물들은 법으로 엄격히 보호받게 됩니다

최근 취재진에 의해 미기록 희귀종이 서식하는 사실이 발견된 금정산 정상부 습지.

이 곳 역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의 지정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식생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하지만 일단 지정 가능성은 높습니다.

{여운상박사/부산발전연구원}'처음 보는 것, 정밀 조사하겠다'

특히 미기록종 외에 끈끈이주걱, 자주땅귀개, 물매화 등이 주변습지에 다량 서식하는 점도 지정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이 희귀식물의 가치가 인정받게되면 전문학술지에 보고하는 절차도 함께 거치게 됩니다

미등록 희귀식물의 발견으로 금정산 생태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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