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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계란투척...첨예한 "힘겨루기"

박철훈 입력 : 2014.09.29
조회수 : 548
{앵커:
창원시의회 본회의장 계란투척 사태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시와 시의회, 지역간 힘겨루기
양상으로 더욱 치닫고 있습니다.

대화나 물밑 협상 창구도
없는 상황이어서 감정싸움은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4일 만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안상수 창원시장.

본회의장에서 자신에게 계란을 던져
오늘(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된
김성일 시의원에 대해
불구속 청원서를 법원에 제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법적 처벌이나 의원직 사퇴
등에 대해서는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안상수/창원시장}

창원시의회도
더욱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계란투척 사태가
의회 운영에 관여할 사항이 아니며
서류제출 요구 거부나 간부공무원의
출석거부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도 치열한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해발전추진위는 안시장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성섭/진해발전추진위 대변인}

여기에 옛 마산지역 각종 단체들은
김성일 시의원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계란투척 사태가 기관과 지역간의
격한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지만
마땅한 대화 창구마저 없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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