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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큰손 투자....부동산투자이민제 "신호탄"

김성기 입력 : 2014.09.29
조회수 : 569
{앵커:부동산투자이민지역으로 지정된부산 해운대와 기장지역에 이른바 중국 "큰 손"들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동부산관광단지 등 부산 관광시설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부동산투자이민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두 곳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해운대관광리조트와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가 해당됩니다.

<해운대는 7억원 이상,기장은 5억원 이상 외국인이 투자하면 영주권이 주어집니다.>

이 가운데 동부산관광단지가 사실상 투자유치의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중국 요녕성 기업인 등 이른바 "큰 손" 투자자 30명이 10억원 상당의 골프빌리지 분양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오숭/중국인 투자자/'동부산관광단지 프로젝트는 투자이민제를 적용해서 영주권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사업자측은 동부산단지내 호텔과 콘도의 건축 컨셉이나 설계를 중국인의 취향에 맞춰 변경하는 등 투자유치에 속도에 내고 있습니다.

{구천서/해운대비치 골프 앤 리조트 회장/'중국인들은 부산 해운대의 천혜의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 엄청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101층 규모의 분양형 호텔인 엘시티를 추진중인 해운대관광리조트에도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중국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면서,5백60실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선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인의 부동산투자이민이 점차 가시화되면서,부산지역 관광시설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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