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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인공위성으로 싸운다

표중규 입력 : 2014.09.16
조회수 : 201
{앵커:아직도 남해안에서는
적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적조와 맞서 싸우기 위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첨단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조방제를 위해 2백톤급 방제정까지 쉴새없이 오가는 통영 앞바다!

이곳에 줄줄이 떨어뜨리는 것은 바로 인공위성용 센서를 단 부표입니다.

이 부표를 통해 파악한 정보로 적조의 확산과 이동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윤홍주/부경대학교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풍향, 풍속, 조류, 해류 같은 정보들을 특정한 통계분석의 바탕위에 확률을 계산해서 그 수준에 따라 적조를 예보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윤교수팀의 예보시스템은
지난해와 올해 적조주의보 발생시점을 열흘전 정확하게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인공위성을 이용한 적조 예찰과 방제는 그 효과가 인정되면서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도
미국과 프랑스의 인공위성을
적조예측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온과 해류, 바람에
식물 플랑크톤까지 실시간으로 종합해 적조특보 발령을 한발 앞당긴
것입니다.

{박규태/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박사/시간차 없이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기때문에 적조의 흐름이나 가두리 양식장에 유입되는 상황을 좀 더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예보기술에
생물분야와 환경분야 기술을
함께 결합하려는 시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적조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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