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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축제 '저비용 고효율이 대세'

최광수 입력 : 2014.09.15
조회수 : 215
{앵커:농촌축제가 "저비용 고효율"
형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과거 헛돈만 쓰고 관광객을 모으지
못하던 추세에서 최근에는 작지만
알찬 축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입니다.

오는20일 개막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가 한창입니다.

영농법인이 주최자인 이 축제는 예산이 불과 8천여만원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박넝쿨터널을 보기
위해 입장권을 산 사람만 9만명.

실제 현장을 찾은 사람은 어림잡아도
40만명은 넘어 축제기간에는 주변
식당이 반짝 경기를 누립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희귀박넝쿨터널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출입을
통제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순신장군 병영체험장 등이
인기를 끌것으로 보입니다.

{홍준채 축제영농조합 총무/올해는 이순신장군 병영체험장을 운영하고 미꾸라지잡기 체험은 지난해 호응이 좋아서 올해도 역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파가 야간에도 몰려 유등
까지 보강했습니다.

{김진규 하동 슬로시티팀장/야간에도 많은 분들이 오실 것을 믿고 (테마)유등을 40점 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함양 여주축제.

예산은 동네축제 수준인 2천여만원
이지만 여주판매 수익금은 쏠쏠합니다.

{김현주 함양여주축제위원장/5일동안 3억원 정도 판매를 했는데 80여 농가가 평균 천5백만원 정도 수익을 올렸습니다..}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진주 문산에서 열린 허수아비 축제도 주민들의
노력 봉사가 밑천인 돈 안드는
축제입니다.

한때 헛돈만 쓰고 관광객은 끌어모으지 못하던 농촌축제가 "저비용 고효율"을 특성화해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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