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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서부산권 나들목 절실

전성호 입력 : 2014.09.15
조회수 : 1395
{앵커:
부산 일광과 경남 진영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반쪽 기능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서부산권이 이용할수 있는 나들목이
없어 동서부산을 이어주는데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정률 35%를 보이고 있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낙동강
교량 공사현장입니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과 창원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2조원이 넘게 투입될 예정입니다.

총연장 48킬로미터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부산울산고속도로 일광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이어주고 김해 진영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만납니다.

나들목은 기장군 철마면과 금정구
노포동, 김해시 상동면, 김해시 진영읍에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동부산과 경남을 바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동부산과 서부산의 단절을
해소할 중요한 도로입니다.

그런데 서부산권에 인접한
나들목이 없어서 반쪽 기능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청에서 순환고속도로를 타려면 상습정체구역인 초정IC를 거치든지 김해 광재IC까지 신어산을 넘어
20킬로미터를 넘게 돌아가야 합니다.

부산 서부산권의 국제물류신도시와 김해시의 대동첨단산업단지에도
꼭 필요한 나들목입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부산경남울산
새누리당 당정협의에서도
이 부분의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김도읍/ 새누리당 국회의원/공항로와 외곽순환도로만 접속시켜준다면 김해공항에서 해운대까지 30분에 돌파할 수 있습니다.}

이에대해 한국도로공사는 나들목
설치비의 절반을 자치단체가 부담할 것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김해시와 협의를 했었는데 김해시가 재정사정이 안 좋으니 나중에 검토해보겠습니다.}

동부산과 서부산이 소통할수 있는
좋은 고속도로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나들목이 없어 반쪽 도로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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