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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시의회, 공기업 경영 실태조사 나선다

전성호 입력 : 2014.09.04
조회수 : 404
{앵커:날로 적자폭을 키우고 있는 부산시 산하 공기업의 경영상태에 대해 부산시의회가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1년동안 공기업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경영실태를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행정부가 부산시 직영 또는 산하 공기업 10곳에 대해 결산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천146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1년전의 적자 358억원보다 788억원이 늘어나 무려 220% 적자폭이 커졌습니다.

총부채는 2013년 3조9천억원으로 1년전 4조176억원에 비해 2.9%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부산교통공사 한 곳에서만 해마다 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공기업의 과다한 부채와 적자에 대해 부산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4일 공기업특위를 발족하고 공기업 경영진단을 거쳐 문제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욱/ 부산시의회 공기업특별위원장}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는데 부채감축 노력과 사업의 타당성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부산교통공사와 도시공사, 관광공사가 주 조사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공기업특위의 활동이 부채와 적자폭 감소로 이어질수 있을지 칼을 빼든 부산시의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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