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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생곡쓰레기 매립장에서 신생아 시신 발견

박명선 입력 : 2014.09.02
조회수 : 2160
{앵커: 생곡 쓰레기 매립장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천톤의 쓰레기가 들어오는 매립장이어서 신원 확인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부산 강서구 생곡 쓰레기 매립장에서 숨진 남자아기가 발견된 것은 지난달 29일 오후입니다

쓰레기를 분류하는 마지막 콘베이어 벨트 분리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발견당시 갓 태어난 신생아 시신의 다리가 절단되는 등 사후
손상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산모가 아이를 낳은뒤 곧바로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곡쓰레기매립장은 부산진구등 8개구에서 하루 천톤이 넘는 쓰레기가 집결되는 곳입니다.

이때문에 어디서 시신이 유입됐는지를 밝히는 것부터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 관계자/'그날 들어온 쓰레기가 청소차만 155대에 톤수는 천톤이 넘습니다.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경찰은 신생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하는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27일을 전후해 아기를 출산한 산모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시신 유기 과정에서 관련 지역 CCTV에 이상 장면이 찍혔는지 확인하며,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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