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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앞 택배 전쟁

김민욱 입력 : 2014.09.02
조회수 : 2038
{앵커: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제 때 물건을 배달하기 위한 택배 전쟁이 벌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전히 구주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체국에 모인 택배를 트럭에 쉴 새 없이 옮깁니다.

트럭이 도착한 곳은 한 아파트 단지,

경비실 앞에 내려 놓은
택배는 다시 분류 작업을
거쳐 각 가정에 전달됩니다.

{'안녕하십니까? 택배입니다. 000님 맞으시죠? 택배 왔습니다.'}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집배원들은 야간근무도 예사입니다.

{심성호/부산기장우체국 집배원
'과일, 농산물 등 추석 선물 많아'}

부산의 한 농산물 시장,

대형 트럭에 택배접수된
과일 상자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우체국은 이렇게 임시
출장소를 만들어 현장
접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특별 수송기간 부산경남의 예상 택배 물량은 340만개가 넘습니다.

평소보다 6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부터 시행했던
토요 휴무제도 임시로 없앴습니다.

여기에 아직까지 구주소를 적는 경우가 많아, 가뜩이나 전쟁 수준의 택배현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학주/부산 기장우체국 우편물류과 팀장
'새주소를 써주면 더 빨리 처리'}

올해 추석 명절의 택배물량 배송전쟁은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주말까지 밤낮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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