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회,침수 가동중단 고리2호기 점검
김성기
입력 : 2014.09.02
조회수 :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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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원전 가동 중단 사태가 빚어진 고리2호기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침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고리1호기 수명 재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은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원전 가동 중단사태가 빚어진 고리2호기를 여야 의원들이 찾았습니다.
의원들은 먼저 문제가 된 터빈용 취수건물을 점검했습니다.
시간당 최고 130mm의 폭우가 쏟아지던 날,70cm가량 빗물에 잠겼던 곳이다.
해안쪽이어서 건물 위치도 낮은데다 지하에 있어 침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침수 원인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취수건물과 연결된 하수구 형태의 케이블 관로가 문제였습니다.
{전휘수/고리1발전소장/'이번에는 유입되는 빗물 양이 빠져나가는 양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배수로가 다 찼습니다.차니까 여기도 따라서 찼던 것입니다.'}
의원들은 한수원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해일 침수에만 신경을 썼지,정작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는 없었다고 따졌습니다.
{조해진/새누리당 의원/'원전을 지을때 이런 상황까지 생각하지 못했고,그 뒤에 운영과정에서도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수명 재연장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고리1호기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의 질문이 잇따랐습니다.
수명 재연장에 대한 법정 신청 기한인 내년 6월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은철/원자력안전위원장/'지금 괜찮다는 것과 앞으로 10년 더 쓸 수 있냐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지금 단계에서 연장 여부를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의원들은 또 지난해 케이블 납품 비리가 터졌던 신고리 4호기 건설현장도 찾아 부품 교체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고리1호기 수명 재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은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중호우로 사상 초유의 원전 가동 중단사태가 빚어진 고리2호기를 여야 의원들이 찾았습니다.
의원들은 먼저 문제가 된 터빈용 취수건물을 점검했습니다.
시간당 최고 130mm의 폭우가 쏟아지던 날,70cm가량 빗물에 잠겼던 곳이다.
해안쪽이어서 건물 위치도 낮은데다 지하에 있어 침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침수 원인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취수건물과 연결된 하수구 형태의 케이블 관로가 문제였습니다.
{전휘수/고리1발전소장/'이번에는 유입되는 빗물 양이 빠져나가는 양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배수로가 다 찼습니다.차니까 여기도 따라서 찼던 것입니다.'}
의원들은 한수원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해일 침수에만 신경을 썼지,정작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는 없었다고 따졌습니다.
{조해진/새누리당 의원/'원전을 지을때 이런 상황까지 생각하지 못했고,그 뒤에 운영과정에서도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수명 재연장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고리1호기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의 질문이 잇따랐습니다.
수명 재연장에 대한 법정 신청 기한인 내년 6월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은철/원자력안전위원장/'지금 괜찮다는 것과 앞으로 10년 더 쓸 수 있냐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지금 단계에서 연장 여부를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의원들은 또 지난해 케이블 납품 비리가 터졌던 신고리 4호기 건설현장도 찾아 부품 교체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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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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