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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국제영화제 대항해 카운트다운 시작

추종탁 입력 : 2014.09.02
조회수 : 1300
{앵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꼭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대만의 "군중낙원"이, 폐막작은
홍콩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이 선정됐습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의 바다를 향한 대항해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19회째를 맞이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2일 개막돼 11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영화의 전당 등 부산시내 7개 극장 33개관에서 79개국 301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개막작은 대만의 "도제 니우" 감독이 연출한 "군중낙원"입니다.

{김지석/BIFF 수석 프로그래머'70년대 대만의 군부내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우리와 정서가 굉장히 유사한 작품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될것 같습니다.'}

폐막작은 예술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홍콩 감독 리보청의 갱스터의 월급날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은 초청 인사를 줄여 일반관객의 비중을
절반으로 늘렸습니다.

{서병수/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개폐막식 일반관객 비중을) 올해는 최소한 상징적으로 50% 이상으로 하고 다음에는 또 계속해서 (비중을) 더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영화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화려함보다는 내실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기존 프로그램) 그 내부에서 신선함을 발견하는 것들을 내년까지 공고히 한 다음에 25주년쯤 됐을 때 대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겠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 온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황홀한 축제의 시간이 팬들의 기다림속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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