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수원 "회동수원지"에 쓰레기 수천톤 밀려와
박명선
입력 : 2014.09.01
조회수 :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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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주요 식수원인 회동수원지가 수천톤의 생활쓰레기와 폐목재로 뒤덮였습니다.
폭우에 쓸려내려온 것인데, 이곳은 비만 오면 쓰레기 천지가 돼 식수원 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동댐 일대가 부유물과 흙탕물로 뒤덮혔습니다.
댐 위쪽에는 갈대와 폐목재가 어지럽게 엉켜있습니다.
플라스틱과 가재도구 등 생활쓰레기도 뒤섞였습니다.
헬리콥터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온갖 처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김재현/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헬리콥터로 제거 실패'
각종 하천과 연결돼 있는 이곳 수원지에 쓰레기 4천여톤이 한꺼번에 떠밀려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20일에도 폭우뒤 쓰레기가 뒤덮여 한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비만 오면 이렇게 각종 쓰레기들이 쓸려내려오는 상습지역이 된 것입니다.
문제는 이 수원지가 해운대와 금정, 동래 일대 20여만 가구에 현재도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이라는 점입니다.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선박과 인력이 부족해 수작업에 의존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댐 인근에는 쓰레기를 적치할 장소도 없고 큰 선박을 구하기도 쉽지않습니다.
{김재영/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동지소장}
복구되는데는 최소 한달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방치된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식수원 오염등 심각한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부산의 주요 식수원인 회동수원지가 수천톤의 생활쓰레기와 폐목재로 뒤덮였습니다.
폭우에 쓸려내려온 것인데, 이곳은 비만 오면 쓰레기 천지가 돼 식수원 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동댐 일대가 부유물과 흙탕물로 뒤덮혔습니다.
댐 위쪽에는 갈대와 폐목재가 어지럽게 엉켜있습니다.
플라스틱과 가재도구 등 생활쓰레기도 뒤섞였습니다.
헬리콥터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온갖 처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김재현/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헬리콥터로 제거 실패'
각종 하천과 연결돼 있는 이곳 수원지에 쓰레기 4천여톤이 한꺼번에 떠밀려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지난달 20일에도 폭우뒤 쓰레기가 뒤덮여 한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비만 오면 이렇게 각종 쓰레기들이 쓸려내려오는 상습지역이 된 것입니다.
문제는 이 수원지가 해운대와 금정, 동래 일대 20여만 가구에 현재도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이라는 점입니다.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선박과 인력이 부족해 수작업에 의존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댐 인근에는 쓰레기를 적치할 장소도 없고 큰 선박을 구하기도 쉽지않습니다.
{김재영/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동지소장}
복구되는데는 최소 한달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방치된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식수원 오염등 심각한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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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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