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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대목장 분주, 햇과일 수확 한창

이태훈 입력 : 2014.08.31
조회수 : 2520
{앵커: 이른 추석이라했지만 어느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통시장은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농가도 수확을 서두르는며 추석 맞이에 분주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보도에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트}

추석을 불과 일주일 앞둔 부산 부전시장입니다.

제수용품을 사려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생선과 문어,
햇밤에 이르기까지,

주부들은 조금이라도 더 싱싱한
제수용 재료들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조정순/부산 가야동/'제사 모시려고 생선 사러 왔는데 사람들도 많이 붐비고 명절 분위기가 납니다.'}

씀씀이는 다소 줄었지만, 밀려오는 손님들 덕분에 시장 상인들도 명절 대목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신재숙/부산 부전시장 상인/'지금 대목 분위기가 완전 피크입니다. 손님도 많이 나오고요. 오늘이 일요일이고해서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과수 농가에서는 배 수확과 함께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추석 대목장에 맞추느라 평일, 주말이
따로 없습니다.

하루 출하량만 120박스 정도로
평소보다 3배나 늘어났습니다.

'올봄 평년기온이 예년보다 2~3도 정도 높았고 일조량도 풍부해 과실의
작황상태도 좋은편입니다.'

한 박스당 가격은 지난해보다 20%정도 떨어졌지만 수확량이 늘어났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정영조/진주 문산읍/'과일값은 작년보다 조금 낮은 편이었죠. 그래도 수확량이 많으니까 대처를 해요. 그러니까 수확량이 20%는 더 늘어난 것 같아요.'}

무더위에 폭우에, 미처 여름을 정리할 새도 없이 맞는 추석이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넉넉해지는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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