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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 재난재해에 진가 발휘하다

김상진 입력 : 2014.08.29
조회수 : 2687
{앵커:이번 폭우 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는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의 모습과 위험을 알리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누구나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SNS여서 특히 이런 재난상황에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폭우 때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입니다.

부산 주유소 물폭탄으로 알려진 이 화면은 집중호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반나절만에 4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은 지역에서 SNS활동을 하는 "부산이가"를 통해 제보됐습니다.

지역의 대학생 3명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 부산이가는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받아보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교통사고와 화재 등의 제보를 받아 실시간으로 전파합니다.

{최누리/페이스북 계정 "부산이가"운영자}

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피해복구공사가 한창인 부산 온천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며 복구장면들을 카메라에 담는데 열심입니다.

부산시 뉴미디어 담당자인 김진아씨는 촬영한 사진들을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합니다.

지난 폭우 때 직접 찍거나 시민들의 제보를 실시간으로 알린데 이어 지금은 피해복구 현장의 상황도 알리고 있습니다.

{김진아/부산시 뉴미디어팀}

'지난 부산경남의 폭우와 침수 피해 때 SNS는 온라인 상에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숫자로는 거의 전국민이 계정을 만들어 참여가 가능한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재난재해 상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면서 SNS 활동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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