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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간시정-부산시 대형 행사 진행 엉망.. 기강해이 수준

송준우 입력 : 2014.08.22
조회수 : 1507
{앵커:

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의 진행이 엉망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취임이후 부산시 공무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한주간의 부산시정소식을 정기형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을 찾은 일부 인사들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초대장을 받아 갔지만, 정작 행사장에는 좌석이 없어 그대로 발길을 돌리기도했습니다.

부산시가 당사자들의 의사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참석 거부라며 초대에서 배제시켰다가 다시 이를 번복하는 소동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국제금융센터 준공식의 경우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와 안전행정국이 행사를 관리했는데, 양 부서간의 협조가 한마디로 엉망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뿐만아니라 지난 1일 밤 개최된 부산 바다축제 개막식에서도 서병수 시장이 인사말만하고 단상을 내려갔다 다시 개막선언을 위해 불려서 올라오는등 촌극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부산의 주요 인사들은 과거같으면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곱지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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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시산하 공공기관 인사에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부산시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기관이 부산도시공사와 부산교통 공사 , 그리고 부산경제진흥원입니다.

모두 7명이나 응모한 경제 진흥원장직의 경우 결국 적임자를 찾지못해 재공모 결정을 내린 상태입니다.

더 큰 관심은 부산시 산하기관중 가장 덩치가 큰 도시*교통 양대공사인데, 이 역시 사실상 재공모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과연 고민끝에 악수를 둘지, 아니면 절묘한 묘수를 찾아낼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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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정부부처와의 인사교류가 본격화되면서 어떤 효과를 낼수 있을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고위관료 출신인 김규옥경제부시장이 부임한데 이어 안전행정부출신 변성완씨도 부산시 정책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산시에서는 이번주초 민선시대 인사교류사상 처음으로 김병기 부산시관광진흥과장이 기획재정부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이른바 힘있는 정부부서와의 교류가 이뤄지는 셈인데, 서병수 시장의 인사 교류 의지가 국비확보는 물론 각종 주요 현안 해결에 어떤 결실을 맺을지 지켜볼일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astrobix.com</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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