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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하반기 1만7천세대 분양,열기 이어지나?

김성기 입력 : 2014.08.22
조회수 : 1729
{앵커:올 상반기 완판행진을 이어갔던 부산지역 분양시장에, 하반기 최대 만7천세대가 신규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 최대 관심지역도 포함돼 있지만,공급과잉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견본주택이 들어설때마다 어김없이 늘어선 인파!

이번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부산 분양열기를 이어받은 곳은 서부산권의 사상구입니다.

향토건설사가 분양에 나선 사상구는 지난 3년동안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던 지역입니다.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이주수요도 풍부하다는 분석입니다.

{김종진/분양대행사 관계자/'전체 90%가 남향으로 배치된 판상형으로,낙동강과 백양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부산은 하반기에도 분양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시공능력 1위 삼성물산이 2천세대 가까이 짓는 부산 장전동은 올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힙니다.

<이밖에 3천세대 이상 들어서는 대연동 등 동부산,서부산 가릴 것없이 만7천세대가 집중적으로 풀릴 예정입니다.>

상반기 만 천세대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김영태/공인중개사/'아무리 많은 물량이 나오더라도 지역,지역별로 필요한 수요가 받혀주기 때문에 분양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사실상 동시분양 수준으로,물량 집중에 따른 공급과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건설사들은 대규모 미분양사태와 분양경기 하락세 반전 등을 우려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과잉공급 부담은 불가피하지만,일부에서는 관심도를 높여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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