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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젊은층의 모발이식 방법)

박정은 입력 : 2014.08.19
조회수 : 1192


탈모는 단순히 신경 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사회생활, 대인관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고민이죠. 그런데 탈모 환자 10명 중 4명은 20~30대라고 합니다.

{김상민 부산맥스웰피부과 원장/ 건국대 대학원 피부과학 석사, 해군 작전사령부 피부과 과장, 세계모발이식학회*대한모발학회 정회원}

최근 20대, 30대 등 젊은 연령층의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세대들과 달리 복잡한 사회시스템과 불안정한 직장 등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양적 측면에서도 인스턴트 음식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고열량저영양식을 하게돼 모발성장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 무기질 섭취가 줄어들어 젊은 층의 탈모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사회분위기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 치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8만 명이던 탈모 환자는 지난해 21만 명으로 최근 4년 동안 17% 늘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탈모환자의 비중이 43.9%에 달했는데요.

20~30대는 가발보다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중년의 환자와는 달리 20~30대 젊은 환자들은 시술 후 회복이 빠르고 모발이식 후 모발이 빠지지 않고 영구히 자라서 모발이식의 효과가 큽니다.

모발이식은 머리가 자라난 후 자연스러움이 중요한데, 2030대 초기 탈모환자는 모발이식으로 헤어라인을 교정해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030대 탈모 환자들은 자신의 모발밀도에 맞는 고밀도의 모발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탈모는 재발이 쉽기 때문에 단순히 모발이식만 하게 되면 효과가 적은데요.

특히 20~30대는 모발이식 이외 부위에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 관리가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이후에도 기존의 모발의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약물치료인 만큼, 피네스테랄드와 미녹시딜 등의 약물요법으로 탈모를 근본적으로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탈모를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두피와 모발을 청결히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맵고 짠 음식, 패스트푸드는 피하고 모발생성에 꼭 필요한 성분인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건이 충분한 콩과 두부를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발이식 후 2주는 생착이 결정되는 시기로 모낭이 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금주금연 하되, 무리한 운동, 사우나는 삼갑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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