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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현룡의원 위기,벌써 재선거 "술렁"

박철훈 입력 : 2014.08.15
조회수 : 4886
{앵커:경남 의령*함안*합천 지역구의 조현룡 의원이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혐의와 철도비리 의혹 등으로 위기에 빠졌습니다.

조의원이 당선무효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에서는 벌써 재선거 이야기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조현룡 국회의원이 잇딴 악재로 의원직 상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되지 는 않았지만 구속 수사 가능성이 높은 상탭니다.

조의원이 철도비리 의혹 사건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은 낮지만 문제는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입니다.

2심 법원은 조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판결을 했지만 대법원은 당선 무효형 대상 범죄라며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대법원의 판단에 따르면 의원직 상실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당장은 재판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지만 정가와 지역민심은 재선거 문제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사태 추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죠. 자금 문제나 만약 청탁이 있다면 변호사법 문제인데 결과가 안 나오겠습니까...'}

지역에서는 벌써 3-4명의 재선거 후보군 이름까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조현룡의원이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정가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지게 됐습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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