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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전염병, 생활 습관부터 바꿔야

김상진 입력 : 2014.08.12
조회수 : 1410
{앵커: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가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는 결핵도 확산되고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침으로 전염이 되는 병입니다.

한국인들의 생활습관이 특히 이들 전염병에 불리하다고 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재채기가 날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최종진/시민}

{윤경은/시민}

재채기하는 순간을 천천히 돌려본 영상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침 파편들이 공중에 날리는 모습인데 이 파편 숫자는 한꺼번에 4만개 내외라고 알려졌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침이라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최근 이슈가 된 결핵 뿐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에볼라 역시 침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들입니다'

감기와 신종플루, 폐렴,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병이 모두 재채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입을 손으로 막은 채 재채기를 한 뒤 손을 깨끗이 씻지 않는 이상 악수를 통해서도 전염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손수건을 쓰는 경우에도 손수건을 다시 꺼내 써버리는 순간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재채기를 할 때, 옷깃에 대고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김성민 교수/해운대백병원 감염내과}

술잔을 돌려가며 마시는 우리나라의 술자리 문화도 전염병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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