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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물 부족시 미취수 약속" 제안

김건형 입력 : 2014.08.02
조회수 : 350
남강댐 물 일부를 부산시민의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부산*경남권 광역상수도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부산시가 "물 부족시 미취수 약속"을 협약으로 보장하겠다는 안을 내놓아 주목됩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남강댐 물을 경남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남으면 부산에 공급해달라며 협상에 나섰는데 이번엔 물이 부족하면 안 줘도 된다며 한 발짝 더 물러선 것입니다.

정부는 9천여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남강댐 여유량을 동부경남권과 부산에 공급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경남지역의 반대로 답보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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