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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모닝와이드 날씨2 8월2일(토)-느림보 태풍 "나크리" 물폭탄 안고 북상

황신혜 입력 : 2014.08.02
조회수 : 2240
태풍 나크리가 밀어올린 뜨거운 공기때문에 밤새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오전에 서부경남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은 서귀포 남서쪽 해상까지 태풍이 바짝 올라온 모습인데요,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매우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영향을 오래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내일 낮에 목포해상을 지나겠습니다.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하면서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은 부산과 경남지역 최고 150mm,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때문에 오늘 오후에는 경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부산을 비롯한 일부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이 시각 구름 영상 살펴보겠습니다. 태풍 나크리가 서해상을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상에 짙은 비구름대가 낀 상탭니다.

이어서 전국 날씹니다. 오늘은 중부지방도 차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서부경남권,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적인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습도가 매우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해안지역 역시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최고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겠고, 풍랑주의보와 태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탭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계속해서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날씨의 변화도 크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김해와 사천공항 모두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결항 소식 없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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