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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하기관 구조조정

박철훈 입력 : 2014.07.31
조회수 : 1126
{앵커:경남도가 경남발전연구원 등 도 산하기관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가장 핵심은 조직 슬림화입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2기 도정의 첫 혁신방안은 도 산하기관의 구조조정입니다.

진주의료원 폐쇄와 문화관련 출자 기관의 통폐합이 1기 도정의 혁신 방안이었다면 2기 도정에서는 도 산하기관의 혁신에서 동력을 찾겠다는 복안입니다.

가장 핵심은 산하기관 조직의 슬림화입니다.

먼저 경남발전연구원의 중복 직제를 폐지하고 36명의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윤한홍/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남 보건환경연구원도 대상입니다.

10개 과를 6개 팀제로 개편하면서 직원 13명을 감축할 계획입니다.

도립 남해,거창대학은 오는 2천 16년부터 1대학 2캠퍼스 체제로 전환됩니다.

유사 중복학과를 통폐합하고 오는 2천 20년까지 교수 5명, 입학 학생정원 188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경남도는 로봇산업진흥재단 등의 출연기관에 대한 구조조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혁신 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도 산하기관의 혁신방안이 조직 슬림화와 인적 구조조정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대상 조직과 인력의 반발을 얼마나 최소화 하는 세부계획을 찾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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