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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경남 대선후보 명암

송원재 입력 : 2014.07.31
조회수 : 366
{앵커:

이번 재보선 결과에 따라 부산경남 출신 대선후보들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반면 새정치연합의 안철수대표는 재기마저 불투명한 형편입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압승을 놓고 야당탓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새누리당의 선전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김무성대표는 반바지에 모자 차림으로 등장해 당개혁이미지를 강조한데 이어,경제를 화두로 내세워 야당의 세월호 쟁점을 뛰어넘는데 성공했습니다.

당대표로 선출된지 보름여만에 당조직을 장악하고 선거구도를 유리하게 전환시키는 경륜을 선보이며 대선가도를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특히 새누리당이 선거때마다 내세운 박근혜마케팅이 사라진 자리에 김무성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재보선에서도 참패한 새정치연합의 안철수대표는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며 궁지에 몰렸습니다.

두번의 선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자산인 새정치에 대한 지지세를 선거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평가절하가 불가피합니다.

당장악력이나 정치현안에 대한 대응능력에서도 당안밖의 신뢰도가 약해 재기가 쉽지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에 출마한 김두관후보는 비록 낙선했지만 수도권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문재인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내경쟁자인 안철수 손학규 김두관등이 상처를 입으면서 반사이익이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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