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매치료제 개발 10조 시장 선점

최광수 입력 : 2014.07.28

{앵커:

치매환자를 가족으로 두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내의 연구진이 치매치료에 탁월한 천연물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빠르면 5년내에 상용화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물잎에서 추출한 치매치료제를 투여한 쥐입니다.

삼각 미로대에서 치료제를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길을 찾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치매치료제를 일정 기간 투여한 쥐는 수영 능력에서도 활발한 운동 능력을 보였습니다.

경상대학교 연구팀이 치매치료용 천연단백질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김명옥 경상대 생물학과 교수/(기존 치매약은)증상 완화나 그리고 중증인 증상에서는 효과를 볼수 없는 단점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초기단계부터 치매치료 효과가 있었습니다..}

경상대연구팀은 이 기술을 (주)한국파마에 이전했습니다.

계약금 20억원과 전체 매출액의 6%를 받는 조건입니다.

개발된 기술은 식물잎에서 대량의 천연단백물질을 추출해 독성,부작용이 없고 노인성,알콜성,알츠하이머성 등 모든 치매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옥 경상대 생물학과 교수/치매는 치료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부작용 없고 독성 없고 그외 치료효과까지 뛰어나다는 것을 검증을 받았습니다..}

관련 기술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등 30개 나라에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우리나라 65살 이상 613만명 가운데 노인성 치매 환자는 58만6천여명으로 10% 정도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은 2017년까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르면 앞으로 5년 후쯤 이 기술이 치료제로 상용화될 경우 사실상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진 치매 완치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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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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