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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온다습한 날씨에 벌레들 이상번식

김상진 입력 : 2014.07.25
조회수 : 4652
{앵커:언뜻 지네처럼 보이는 "노래기"라는 벌레가 주택가 주변까지
이상번식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무더위와 비가 반복되는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철거예정지역입니다.

이 부근에 최근 노래기라고 불리는
벌레들이 이상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징그러워서 접근도 못할 정도로 많아요. 꼭대기부터 밑에까지 내려가는 계단 주변에 새까맣게 붙어있어요'}

노래기는 몸이 길고 다리가 많아서
언뜻 보면 지네처럼 생긴 벌레.

사람을 물거나 쏘이지는 않지만
냄새가 독한데다 떼를 지어있으면
혐오감을 줄 수 있습니다.

나무와 풀밭 주변에 살지만
주택가에서도 흔히 서식합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레들이 주택가에까지 번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광주의 한 아파트단지에도
노래기떼가 출몰, 방역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마른장마로 인해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노래기같은 벌레들이 살기엔
좋은 조건입니다.

습한 날씨로 인해 활개를
치는건 노래기 뿐만이 아닙니다.

침대와 이불에는 진드기가,
부엌 주변에는 초파리와 쌀벌레가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여름 밤의 불청객
모기가 번식하기에도 좋은
시기여서,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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