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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내버스 사고율 15배 높아

윤혜림 입력 : 2014.07.25
조회수 : 2805
{앵커: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일반 차량보다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근 시내버스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특별 교통안전대책까지 내놨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빗길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충돌해 승객 1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시내버스 한대가 신호를 위반하다 발생한 사고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부산경남 지역 시내버스 사고는 모두 358건에 이릅니다.

모두 5명이 숨졌고 중경상등 부상자만 5백여명에 이릅니다.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차량보다 사고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차량의 경우 사고율이 0.5% 정도지만 시내버스의 경우 7.9%로 무려 15배나 높습니다.

{전범욱/경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배차시간 맞춰 무리한 운행.난폭운행 하다보니 사고 위험 커'

경찰이 시내버스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내놓은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신호위반,보행자보호 불이행등 교통법규위반을 집중 단속하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출퇴근시간 차량정체등으로 승객들 불편을 고려해 캠코더로 녹화하고 추후에 단속하는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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