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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삼성에게 지며 4연패

김종우 입력 : 2014.07.24
조회수 : 1404
{앵커:무엇이 문제일까요.

롯데가 어제(24)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7대1로 패했습니다.

하반기 첫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강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편 NC의 방망이는 어제(24)도 뜨거웠습니다.

한화에게 무려 23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는데요.

NC는 이날 승리로 공동 2위로 올라서며 기쁨을 더했습니다.

어제 열렸던 프로야구 소식을 김종우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17대1!

큰 점수 차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무너진 투수진, 답답한 타선, 그리고 수비실책까지!

롯데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7월 들어 퀄리티스타트가 단 한개에 그치고 있는 선발진.

어제도 선발투수 홍성민은 5회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승엽과 채태인에게 각각 2개, 1개의 홈런을 맞으며 일찍 무너졌습니다.

이어 등판한 강승현도 7점을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찬스에 약한 타선도 답답했습니다.

롯데는 안타를 11개를 치고도 집중력 부재로 단 1득점에 그쳤습니다.

황재균과 손아섭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수비 실책도 이어졌습니다.

황재균이 7회에만 실책 2개를 기록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3연전에서 롯데는 평균 12.3점을 내주고, 5.3점 득점하는데 그쳤습니다.

무너진 투수진과 득점하지 못하는 타선!

4강 진출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해결이 필요해 보입니다.

NC는 어제 경기에서도 불붙은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한화에게 무려 23점을 뽑아내며 23대9,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부진하며 일찍 강판당했지만,

그 짐을 선배타자들이 대신 짊어졌습니다.

손시헌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손시헌은 이날 1회에 2루타, 5회 3루타, 8회에 홈런을 때리며 단타 하나 빠진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김종호는 9회에 프로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NC는 이날 승리로 어제 경기가 없었던 넥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습니다.

KNN 김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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