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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병수,'백양산 골프장 추진 없다!'

김성기 입력 : 2014.07.24
조회수 : 1852
{앵커:지난 10년동안 논란이 됐던 부산 백양산 골프장 건설에 대해 서병수 시장이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 원전해체 연구센터 유치에 대해서는,다른 지자체보다 불리한 상황임을 인정했습니다.

김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한동안 잠잠하던 부산 백양산 골프장 건설 논란이 다시 부산시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이대석 의원은 10년동안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반대해온 백양산 골프장 건설에 대한 서병수 부산시장의 입장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대석/부산시의원/'애매모한 부산시의 입장때문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지금까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서 시장은 공공이 나서 추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민간기업이 골프장 허가를 신청해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

{서병수/부산시장/'백양산 일원은 지형적 여건상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부산시민이 반대하는 사업은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세계최대 원전 밀집도시지만,다른 지자체보다 늦게 뛰어든 원전해체 연구센터 유치전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박인대 의원은 경북이나 울산보다 한참 뒤쳐졌다며,부산시의 뒷북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박인대/부산시의원/'타 도시들은 논리,자금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 시장은 사실상 후발주자임을 인정하고,논리적 대응으로 막판 역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병수/부산시장/'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위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력있는 논리를 개발해 정부에 건의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7대의회 첫 시정질의에는 이틀동안 11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섰지만,날카롭거나 집요한 추궁은 찾아보기 힘들어 기대 이하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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