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정치

고리1호기 폐로 접근법, 여야 온도차

전성호 입력 : 2014.07.21
조회수 : 1611
{앵커:

부산시장 선거를 뜨겁게 달구었던 고리 1호기 폐로문제가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에도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이 고리 1호기 폐로에 중앙당 차원에서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문재인, 배재정, 유인태, 이미경 의원등 새정치민주연합 원전대책특별위원들이 대거 고리원전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설계수명을 넘긴 고리1호기의 즉각 폐로를 주장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고리 1호기에 사고가 났을때 부산이 입는 피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원전대책 특위 활동과 동시에 새정연의 윤준호 후보에 대한 총력지원에 나섰습니다.

{윤준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고리1호기 폐로문제는 7.30 보궐선거에도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로를 두고 여야가 접근하는 방식은 다소간 온도차가 있습니다.

새누리당 부산출신 국회의원들은 고리 1호기 폐로에 대해 당론으로 접근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선거를 치르면서 1호기 폐로를 공약했고 지역 국회의원인 하태경 의원 정도만 고리 1호기 폐로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에 나선 배덕광 후보가 선거 공약으로 고리 1호기 폐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덕광 /새누리당 후보}

고리 1호기 폐로에 대해 두 후보의 입장은 동일한 가운데 각 정당차원의 미묘한 시각차이가 이번 해운대기장갑 보궐 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