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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휴가 후유증 "비염" 주의

박정은 입력 : 2014.07.17
조회수 : 465
{리포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피서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달콤한 휴가 후 후유증이 찾아올 수도 있는데요. 바로 비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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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코비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방 신경정신과 전문의, 한방 안이비인후 피부과학회 회원}

-여름휴가에서는 물놀이를 많이 하게 되는데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의 경우 고여있는 물이고 여러사람들이 같이 쓰는 물이기 때문에 오염되기가 쉽습니다.

오염된 물에 코점막이 오래 노출되면 염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휴가지의 기온도 문제가 되는데 보통 휴가는 계곡이나 바닷가등 시원한 곳으로 가는데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장시간 이동을 하며 체력이 떨어져 비염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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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비염은 콧물과 재채기, 코 막힘 등 증상이 엇비슷한데요.

하지만 감기는 열이 나거나 몸살처럼 몸이 아프기도 한 반면에 비염은 열이 나지 않으면서 몸살기도 없어 한방에서는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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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비염을 코만의 상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몸전체의 불균형을 고려합니다.

비염환자가 기관지가 약한지, 소화기가 약한지. 비뇨기가 약한지를 살펴 같이 치료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특성 즉 추위를 많이 타는지, 땀이 많은지, 피로가 심한지, 체질이나 나이도 고려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불균형이 심해진 것을 원인으로 보는데 따라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도 한의학 치료를 통해 미리 환절기를 대비할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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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환자는 여름철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새 8월 비염 환자는 연평균 증가율인 10%보다 7포인트나 높게 증가했는데요.

가벼운 감기증상으로만 생각해 방치하면 환절기에는 비염이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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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코비한의원 원장}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면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져서 코가 적응을 잘 하지 못해 비염에 좋지 않으니 실내외 온도를 5도 이내로 조절하고 하루 한 번은 환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덥다고 아이스크림과 찬음료수를 너무 즐기면 위장과 호흡기가 약해지고 비염증상이 심해주니 과하게 먹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가끔은 따뜻한 국물요리로 지친 위장을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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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80% 이상이 휴가 후유증을 겪는다고 하죠.

여름내 지친 몸은 일상으로 복귀가 힘든 만큼 평소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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