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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틱 장애 학습장애 부른다.

박정은 입력 : 2014.07.17
조회수 : 465
{리포트}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을 찡그리거나 헛기침같은 소리를 내는 것을 틱장애라고 합니다.

주로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해서 증상이 시작되는데 방치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학습에 지장을 가져와 학교생활이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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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호 프라임한의원 원장/ 동의대 한방신경정신과 석*박사, 동의대 한의대 신경정신과학 외래교수, 전 부산 동래구 한의사회 회장, 대한 스트레스학회 회원}

-눈을 자주 깜박이는 틱을 하는 아이는 책을 봐도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팔을 움직이는 근육틱의 아이는 글을 적기가 어렵고,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움직이는 몸을 통제하기 위해 계속 신경을 쓰게 되므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또 음성틱이 심하면 주변 친구들에게 방해가 되므로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져서 틱증상이 오래되면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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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만 3천여 명이던 소아, 청소년 틱 환자는 2012년에는 1만 6천여 명을 넘어섰는데요.

실제로 틱 장애 아동으로 인해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병원 방문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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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가 있으면서도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는 틱증상이 약하거나 틱이 심하다면 의지가 아주 강한 아이입니다.

대부분은 틱이 심하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몸이 자꾸 움직여져서 학습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여도 공부효과는 반감됩니다.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다보니 공부를 더 멀리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틱이 있는 아이의 약 50%정도에서 adhd가 발견됩니다.

이 중에는 원래부터 adhd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틱으로 인해서 adhd가 생긴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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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증상을 보일 때 버릇을 고치겠다며 아이를 혼내면 심리적인 위축과 스트레스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정서를 순화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틱 장애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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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호 프라임한의원 원장}

-학습장애가 틱으로 인해서 생긴 것이라면 틱이 치료되면 학습장애도 같이 좋아집니다.

틱이 사라지면 틱이 있었을 때보다 몸이 편해지고 마음이 안정되어 학습의 효율이 좋아지므로,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더 가집니다.

한의학에서 틱을 치료하는 방법은 단순히 틱의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아닌 틱의 근본원인인 뇌의 불균형을 같이 치료해주므로 틱장애가 호전될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올려서 아이의 성적도 향상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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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쯤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우리아이의 틱 증상! 방치하면 학생장애는 물론, 성인이 돼도 사회생활에 큰 불편을 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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