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요즘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의 인기가 상종가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건강 기능식품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는데, 구입하실때 가짜를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마트 식품 매장 입니다.

블루베리가 수박을 제치고 과일 진열대 가장 앞쪽에 배치돼 있습니다.

{송진호/00마트 홍보 담당 '생 블루베리는 저희 마트에서 세자리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다른 종류들도 두 자리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황이자/부산시 문현동 '2년 넘게 매일 사고 오늘도 안 무거우면 2개 살텐데 다른 짐이 있어서 하나만 사는 거에요'}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인기를 끌면서 블루베리가 들어간 각종 건강 기능식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를 악용한 가짜 블루베리 식품도 판을 치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된 한 식품업체의 블루베리 과즙입니다.

포장지에, 제주산 블루베리를 농축해 만들었다고 적혀있습니다.

품질인증을 받은 다른 블루베리 과즙과 비교해 봤습니다.

휴지를 담궜더니 색깔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경찰 조사결과 미국산 포도를 원료로 쓴 가짜 블루베리 음료로 드러났습니다.

판매업체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 최근 4개월동안 2억 원어치나 팔았습니다.

{여동호/부산 금정경찰서 지능범죄팀장 '소비자 상담실 전화번호도 제주 지역번호인 064로 해놓았는데, 실제는 부산으로 착신전환을 해놓고 소비자를 속였습니다'}

경찰은 식품업체 대표 42살 이모 씨등 9명을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div style='display:none'>my girlfriend cheated on me with her ex <a href='http://astrobix.com/astroblog/page/find-me-a-girlfriend.aspx'>go</a> my ex girlfriend cheated on m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