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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공항, 대구 경북 또 딴지걸기

송준우 입력 : 2014.07.10
조회수 : 889
{앵커:신공항을 두고 대구 경북이 또 딴죽을 걸었습니다.

타당성 조사 내용에 대해 지역 이기주의적인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데, 신공항 유치를 공약으로 내건 서병수 부산시장이 첫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9월이면 신공항 입지를 결정할 입지 타당성 조사가 들어가야합니다.

이를 앞두고 조사의 기본 방향성을 설정할 합의문 논의가 부산등 5개 광역시도간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이 합의문에 "공항 접근성"을 넣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리가 가까운 밀양에 우선권을 주려는 노림수입니다.

{정태룡/부산시 교통국장}

이에 대해 부산시는 말도 안되는 딴지걸기라는 입장입니다.

당초 신공항 추진이 김해공항이 좁고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작된 만큼, 합의문에는 24시간 운영 가능이라는 단서가 반드시 들어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접근성의 경우 합의문이 아닌 조사의 세부항목에 넣을 부분입니다.

{최치국/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입지타당성 조사의 방향을 설정할 5개 시도간 합의문이 이달 말까지 작성돼야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본격 용역착수가 가능해집니다.

부산은 이미 지난 2천11년 정부에 의해 신공항 추진이 백지화된 경험이있습니다.

'합의문 작성 지연이 가뜩이나 동남권 신공항 추진에 부정적인 정부에 또 다른 빌미를 주지나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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