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리산 문정댐 추진

송원재 입력 : 2014.07.08

{앵커:

부산경남에 식수를 공급할수 있는 지리산 문정댐 건설이 추진됩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부산에 식수를 공급하겠다고 밝힌것을 계기로 국토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리산에 댐을 건설해 부산경남에 식수를 공급하는 방안이 다시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최근 문정댐 사전검토협의회를 열고 댐의 용도등을 충분히 검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로 주춤했던 문정댐 건설을 식수활용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재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입니다.

국토부의 이같은 자세변화는 홍준표경남지사가 KNN 파워토크를 통해 국가자원인 물은 나눠 먹은것이 옳다고 지적한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홍지사는 이어 필요하면 주민투표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

정부가 의지를 갖고 댐건설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주민설득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부는 물론 부산시도 식수공급에 따른 경남지원 방안등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헌승/국회의원}

하지만 지리산에 다목적댐을 만드는데 대한 환경단체나 주민들의 반대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댐주변 주민들의 안전과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식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보다 진지하고 성숙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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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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