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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초점-르노 삼성, 시민들의 선의를 저버려

길재섭 입력 : 2014.07.07
조회수 : 1382
{앵커:르노삼성이 공장부지를
몰래 팔아 치운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에서 땅장사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겹살 값이 한우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고기 소비 패턴이 바뀌는 것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경제계 소식을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르노삼성이 공장 용도의 땅을 3백억원 가량의 차익을 남기며 조용히 팔아치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 경제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신호산업단지내 66만 제곱미터 가량의 부지 가운데 5만 9천여 제곱미터를 지난해 말 매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매각은
행정절차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고 무엇보다도 기업 유치를 위한 부산 시민들의 선의를 배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법적으로 문제삼기 어려워 신임 시장의 취임과 함께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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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우와 역전되는 경우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주 한 대형 마트가 한우 관련 행사를 실시하며 아예 삼겹살보다 싼 품목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시민들 사이에서는 비싼 삼겹살보다 차라리 한우를 먹겠다는 소비 심리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마케팅 차원의 행사이긴 하지만 삼겹살 가격의 상승세가 고기 소비의 전통적인 패턴을 바꾸는 것 아닌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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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이
납세자보호담당관직에
김경지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외부인으로는 처음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에 임명된
김경지 변호사는 행정과 법조 경력을 두루 갖췄으며 납세자에 대한 지원과 권익 보호 업무를 독립적으로
담당하게 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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