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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리조선 활성화 시급

길재섭 입력 : 2014.06.27
조회수 : 723
{앵커:
선박건조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조선 산업이 유독 수리조선 분야에서는
중국이나 홍콩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수리조선 산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부산시는 신항 개장 전부터
수리조선단지 조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왔습니다.

대형선박들이 수시로 드나드는데다
동북아 중심항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입니다.

{윤정노/부산시 항만물류기획담당
지금이라도 빨리 해야..}

국내에서 가능한 수리 선박의 규모는
대부분 2만톤에서 3만톤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때문에 조선 기자재업체들은
선박을 세계 곳곳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외국의 수리조선 업체에 어쩔수 없이 내 주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수리조선단지의 조성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신항 내에서 입지가 변경되고
해수부의 검토가 지나치게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관련 업무의 추진이
중단되다시피 했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경제계는
수리조선단지 계획이 포함된 해수부의 항만기본계획이 고시되는대로 주민설명회등 구체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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