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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후선박 운항 심각, 안전점검 시급

박명선 입력 : 2014.04.24
조회수 : 523
{앵커:이번 세월호 참사와 함께 노후화된 여객선 운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 여객선과 부산항 연안 여객선들도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곳곳에 녹자국이 흘러내리는 여객선,

낡은 합판과 헐거워 보이는 밧줄들,

27년동안 사용되다보니 당연한 모습입니다.

지난 2009년 정부가 선박을 30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연장해주면서 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부산항 연안여객선 가운데 누리마루호는 26년이 넘었고,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 두척 모두 2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경남 역시 11개 항로를 운항하는 22척 가운데 30%인 7척이 20년 이상된 선박입니다.


(국제여객선은 선령제한 조차 없어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13척 가운데 60%가 20년이 넘고, 가장 오래된 선박은 무려 38년이 됐습니다.)

대부분 해외에서 사용하다 중고를 들여와 사용하는 이런 노후 선박들에 대한 불안감은 클수밖에 없습니다.

{이훈석, 김성인/대학생}

{송승현/대학생}

문제는 여객선이 노후화돼도 안전검사만 받으면 별다른 제약 없이 운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여객선에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객선의 선령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강구해야합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노후 여객선에 대해 보다 엄격한 안전점검과 정기적인 검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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