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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NC, 나란히 승리

정수영 입력 : 2014.04.23
조회수 : 2360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넥센과의 1차전 역전패에 아쉬움을 화끈한 타격으로 말끔히 씻었습니다.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1개의 안타를 치며 넥센을 10:2로 승리했습니다.

NC도 선발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5:3으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롯데 공격의 선봉에는 전준우가 있었습니다.

1회초 넥센 선발 나이트를 상대로 중앙 펜스를 넘기는 시즌 2호 솔로포를 터트린 뒤, 6회에는 바뀐 투수 김대우에게 투런포를 날렸습니다.

전날 3타수 3안타를 친 전준우는 어제도 홈런포 2방에 3타점을 기록해 이틀 연속 불방망이를 선보였습니다.

박종윤과 히메네스도 각각 1회와 4회 투런포를 날려 타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먼의 호투가 빛이 났습니다.

17타자를 범타 처리하는 깔끔한 투구 속에 올 시즌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며 단 1실점으로 시즌 4승에 성공했습니다.

유먼의 호투는 최근 피로도가 높은 불펜에도 숨통을 트이게 했습니다.

결국 롯데는 넥센과의 2차전을 10대2로 승리하며 넥센의 연승 행진을 8에서 끊었습니다.

NC도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1회에 터진 이호준의 투런포와 7회 이종욱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점을 뽑았습니다.

선발 이재학도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8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하는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에 성공했습니다.

NC는 9회말 임창민이 2실점한 뒤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원종현이 김강민과의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 아웃처리하며 SK를 5대3으로 꺾었습니다.

이틀 연속 9회 극적인 승부를 펼친 NC는 어제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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