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부산시 재난 교범 손본다

송준우 입력 : 2014.04.23
조회수 : 2598
앵커:

세월호 참사이후 부산시가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만들어진 교범들을 모두 손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지역의 현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터무니없는 내용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청건물 지하 3층 천장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점검은 시청사 안전은 물론 각종 재난상황을 모두 재검토하겠다는 부산시 계획의 일부분입니다.

실제로 안전행정부차원에서 부산에 내려준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면 대형화산폭발과 댐붕괴등 지역 실정과 맞지 않는 탁상공론도 많습니다.

이에따라 각 기관과함께 생곡매립장*해양선박사고등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재난 대처를 위한 구체적인 교범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최종대/부산 동래소방서 소방위}'매뉴얼을 단순화...개인이 숙지못하면 무용'

부산시는 오는 상반기까지 기존의 교범을 수정하고 보완해 실제 적용 가능한 제대로 된 내용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갑준/부산시 안전행정국장}

이와함께 지역내 재난 발생시 안전행정부등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대처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 건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역 상황에 맞는 재난 대처 교범이 완성되는데로 각 부처별로 이를 바탕으로 가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