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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상후 스트레스 치료 시급

정기형 입력 : 2014.04.23
조회수 : 2499
{앵커: 안타까운 인명피해에 온국민이 슬픔과 분노에 빠져 있습니다.

집단 우울증이 장기화되면서 사회 전체가 병들까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함께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적을 바라는 메시지가 가득합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하지만 시간은 자꾸 가지만 기다리는 소식은 없고 사망자만 늘어나는 상황에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원경/부산대 1학년}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 불안감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일상이 무기력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면 정신적 외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지난 2월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입은 부산외대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의 학생 피해자와 가족들.

이들은 재난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순애/부산외대 학생상담센터장}

전문가들은 다수 국민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재난 심리 치료 체계를 다듬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각 부처로 쪼개져 있는 여러 상담센터를 다듬어 일원화해야하는 것입니다.>

{배정이/부산시 재난심리지원센터장}

또 단기적인 집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꾸준한 상담과 치료로 사회전체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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