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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경선, 진퇴양난 딜레마

전성호 입력 : 2014.04.22
조회수 : 458
{앵커:6.4 지방선거가 40여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야의 후보선출 절차는 완전중단 상태입니다.

여객선 대참사에 따른 전 국민의 슬픔속에 정치 일정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상향식 공천의 필수절차인 여론조사를 하려니 세월호 대참사로 빚어진 지금 분위기에서 역풍이 무섭습니다.

여론조사를 빼는 쪽으로 경선룰을 바꾸자니 후보간 합의가 안됩니다.

전국 선거구가 대체로 비슷한 처지입니다.

여러가지 대안이 조심스럽게 제시됐지만 지금으로서는 ,

부산시장후보는 28일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26일로 예정된 경선을 그대로 강행하자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도 사정이 다를바 없습니다.

시도지사 경선은 27일까지 중단됐습니다.

28일부터 재개하더라도 5월로 넘어가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단지,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면서 공천위원회를 확정하고 후보공모는 시작했습니다.

새정연의 경선이 끝나면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가 남습니다.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단일화를 한다해도 극적효과가 부족한 점이 고민입니다.

여객선 대참사가 지방선거의 판도를 뒤흔들면서 여야 모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고민에 빠졌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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