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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적이 일어나길...무사생환 염원 확산

김상진 입력 : 2014.04.21
조회수 : 1522
{앵커:지금 전 국민은 세월호 탑승자들의 무사귀환이라는 기적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촛불로, 연등으로 희망의 빛을 놓지않으려는 바람들이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상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부산역 광장 앞에 촛불이 켜졌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집에 앉아 내 식구들만 챙길 수없다는 마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부모들의 찢어지는 심정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모여든 것입니다.

{주형명/부산 연산동}

{남인숙/부산 사직동}

창원 정우상가 앞을 비롯한 경남 곳곳에서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시민들이 손에 촛불을 밝힌 채, 하나둘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불안과 안타까움은 더 커지지만, 결코 놓을 수 없는 기적을 염원하는 마음들은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용두산 공원 연등문화제 행사장에는 무사귀환의 메시지를 담은 녹색 리본들이 등장했습니다.

매해 석탄일이면 소원성취를 기원하던 시민들은 이번만큼은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담은 기원등으로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연화심/부산 온천동}

당장 이번 주 시작될 예정이던 경남도민체전을 비롯한 광안리 어방축제등 대부분의 축제와 행사들은 자발적으로 연기 또는 취소되며 생환 기원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허윤/부산 수영구청 공보계장}

모든 국민들이 거리에서, 집에서, 실종자 무사귀환이라는 기적을 바라며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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