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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애도 분위기 속 차분한 주말

김상진 입력 : 2014.04.19
조회수 : 5282
{앵커: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전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 부산경남지역도 차분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각종 봄축제가 취소 연기되거나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행사로 바뀌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9 혁명 기념행사가 열린 부산 민주공원.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것 외에, 오늘은 특별한 의미가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차디찬 바닷물 속에 생과 사를 넘나들고 있을 세월호 실종자들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들입니다.

{허남식/부산시장}

남일 같지않은 비극에 안타까워하며 도심의 분위기도 차분하다 못해 가라앉았습니다.

'이와 함께 예정됐던 축제들과 행사들도 연기되거나 아예 취소되는 등 애도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부산에서는 26일로 예정됐던 불교연합회의 연등행렬을 비롯해 기장 멸치축제 등의 축제와 행사가 취소됐고, 경남에서도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해군 입영문화제, 함안수박축제 등이 취소됐습니다>

경남 교육청과 각 학교에는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플래카드가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에 둔 불교계는 실종자들의 귀환과 부상자들의 쾌유에 초점을 맞춰 봉축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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