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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아만 다오' 생존기원 확산

윤혜림 입력 : 2014.04.18
조회수 : 4695
앵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를 지켜보는 온 국민의 마음.
마치 내 가족같이 눈물이 나고 분통이 터지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하지만 아직 살아 있을거라는 희망으로 제발 무사히 돌아오라는 간절한 소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눈을 감고 그 친구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같이..}

수업시간,학생들이 일제히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또래 친구들이 춥고 어두운 바다 아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혼자가 아니니 부디 힘을 내라고 마음을 전합니다.

{조승주/용호고등학교 학생}'제발 무사히 돌아와줘'

학교에는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입간판이 설치됐습니다.

경남교육청 본청은 물론 지역교육청, 그리고 일선학교 전체에 무사귀환 플래카드와 입간판이 설치됐습니다.


1080개의 기원등이 켜졌습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산시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실종자들이 마지막까지 생명의 끈을 놓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심산스님/부산연등축제 사무총장}'모든 스님과 신도들은 한마음으로 한사람이라도 더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가 열리는 마산 구장 전광판에도 응원구호 대신 경기내내 생존자들의 귀환을 바라는 문구를 띄웠습니다.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이 부디 무사히 따뜻한 가족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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