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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도 여객선 사고에 비상

표중규 입력 : 2014.04.16
조회수 : 2548
앵커: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로 부산경남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객선 터미널마다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구조를 돕기위한 움직임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소 여행의 기대로 들썩이던 통영 여객선 대합실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배를 기다리는 여행객들도 쉴새없이 나오는 사고 뉴스만 지켜봅니다.

{안병원/여객선 탑승객}
{김진태/여객선 탑승객}

제주를 오가는 항로 하나뿐인 부산 연안여객터미널도 사정은 마찬가지.

출발직전까지 터미널로 예약취소를 문의하는 전화가 속출했습니다.

{김종갑/여객선 탑승객}
{유부순/여객선 탑승객}

예약된 승선객 외에는 당장 내일부터 탑승객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선사도 출발직전까지 점검에 점검을 반복하는등 긴장을 감추지 못합니다.

{여객선 관계자/평소처럼 잘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하는데...아무래도 좀 긴장이 되네요.'}

다른 한편에서는 사고 수습 지원이 분주합니다

현장에 남해해경청 소속 3천톤급 함정이 출동했고 통영해경 역시 경비함정 4척과 구조대를 급파했습니다.

거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빠른 구조를 위해 3천6백톤급 대형 크레인을 곧바로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전격 취소됐고, 부산항대교 조명시연 행사도 무기한 연기되는등 파장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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