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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 여객선은 문제없나?

박명선 입력 : 2014.04.16
조회수 : 2660
앵커:

이같은 선박사고에 바닷길이 많은 부산경남은 더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주는 물론 국제선까지 운항되지만 서해 못지않게 암초도 많고, 각종 사고요인도 많아서 걱정이 큽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례없는 대형 선박사고가 나면서 부산경남에서도 바다 안전에 대한 긴급 점검이 실시됐습니다.

점검에 나선 해경은 여객선 선체와 부속품의 상태, 인명 장비와 안전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장명환/부산해경 해상교통계장}

부산 제주간은 이번 사고가 난 배와 비슷한 6천톤급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경남 삼천포에서도 제주 항로가 열려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부산을 기점으로는 일본 대마도와 후쿠오카, 오사카 등지로 가는 국제 여객선이 취항해 선박이용객은 연 백만명을 훌쩍 넘습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서해안 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인근 해역에도 암초가 산재해 있습니다.

부산신항을 오가는 선박 안전을 위해 입구의 토도를 제거하는 결정이 내려지기도했습니다.

말그대로인 암초는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선박 사고의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남청도/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이와함께 봄철 해무도 바다 안전의 위험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같은 산재한 위험으로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부산에서만 6백건이 넘는 선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가 막대한 여객선 사고에 부산경남의 바닷길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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