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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인단,여론 다 앞섰다

박철훈 입력 : 2014.04.14
조회수 : 2853
앵커: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지사는 지난 보궐선거때보다 박완수후보와의 표차를 더욱 벌였습니다.

박 후보측이 자주 언급한 당심이 일반 당원과 시민들의 표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박철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출대회 직전까지 예상됐던 초박빙의 승부는 없었습니다.

개표작업 막바지,홍준표후보의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홍준표지사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모두 앞섰습니다.

경선 투표율이 높았던게 득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산지역과 서부경남의 투표율이 대부분 75%를 넘어선 점이 완승을 뒷바침하고 있습니다.

당초 당심이 박후보측으로 많이 기울 것이라는 예측은 다소 빗나갔습니다.

그만큼 국회의원들의 입김이 일반 당원이나 국민선거인단에 먹혀 들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홍준표/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박후보를 10% 앞서 전체 득표수에서 지난 보궐선거때 236표보다 표차를 두배 가까이 벌였습니다.

홍준표지사는 이제 재선을 위해 오는 21일 선출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와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와 본선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본선 같은 예선을 치른 만큼 현역 프리미엄과 당 조직의 힘을 입고 차기 대선을 향한 재선 행보가 한결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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