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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초점-KRX 잇따른 전산사고 "울상"

김성기 입력 : 2014.04.14
조회수 : 1346
{앵커:
크고 작은 전산사고가 잇따른 한국거래소가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를 받으면서 울상입니다.

대형 마트들이 반값 비타민 판매에 들어가면서 엉뚱한 원산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주간의 경제계 이모저모를 김성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융당국이 전산사고가 끊이지 않는 한국거래소에 대해 최근 고강도 검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돼 무더기 제재 사태가 발생할지 주목됩니다.

거래소에서는 최근 새로 도입된 거래 시스템의 장 종료 상황 집계가 지연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사고원인을 규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편 전산사고가 발생했던 지난해에도 금감원은 직원 5명을 제재하고 거래소에 대해서는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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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반값 비타민 판매에 들어가면서 엉뚱한 원산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모 제약사가 중국산 원료를 이용한 비타민을 생산해 한 대형마트에 반값으로 납품하는 것은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 약국에게 사실상의 손해를 끼치는 것이라며 해당 제약사의 제품을 팔지 않을 뜻을 밝혔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영국산과 중국산 비타민 재료의 가격 차가 커 제품 값 하락도 가능했지만 소비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제약사측은 약사회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반값 제품 등장 이후 출렁이는 비타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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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부산에
아시아 지역 항만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아시아에는 유럽이나 미주와 같은 항만기구가 없어 아시아 지역 항만도시들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진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세계항만협회의 지부도 없어 항만 역할이 쇠퇴한 일본이 여전히 국제 무대에서 큰 입김을 행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상해항과 싱가포르항이 선두 항만의 자리를 노리는 가운데 지정학적 위치와 중립적 입장 등을 내세워 부산에 아시아 항만기구 설립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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