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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365(연령대별 척추질환)

박정은 입력 : 2014.04.11
조회수 : 1604

{앵커:}

나이테가 나무의 연령을 알려주듯 신체에도 나이를 알려주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척추인데요.

오늘은 연령대별 주의해야 할 척추질환을 알아봅니다.

{이석재 척시원병원 원장/ 부산대 의대, 인제대 의학석사, 국군 부산병원 신경외과 과장*인제대 의대 외래교수 역임,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10대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척추질환으로는 척추측만증을 예로 들수있는데요.

척추 측만증은 척추뼈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S자로 휘어진 증상을 말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않고 있으며 그나마 가장큰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부정확한 자세 입니다.

딱딱한 의자에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하고 컴퓨터, 스마트폰 등 부정확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보니 척추의 문제가 생기게 되며 특히 성장기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사무직 직원의 75%가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고 하죠.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면서 허리를 구부리는 빈도가 높기 때문인데, 젊다고 허리통증을 무시하면 허리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척추질환 하면 퇴행성으로 나타나는 노인성질환이라고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젊은층에서도 척추질환 환자가 많이 급증 하고있는 추세입니다.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허리에 무리가 가고 통증이 생기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다리꼬고 앉아 있거나 부정확한 자세로 일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는 우리몸에 가해지는 부담감이 그만큼 높게되고 요통과 경추통을 유발 할수 있으며 대수롭지 않게 방치했다간 목, 허리디스크 와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년층은 퇴행성 척추질환을 나이 탓으로 여기거나 통증을 참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못된 민간요법에 매달려 치료시기를 놓치면 평생 허리를 쓰지 못하거나 배뇨장애 등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노인골절은 연령대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치명적인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수가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외부의 강한힘에 의해서 척추모양이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이 발생하는 골절 형태를 말하는데요.

장기간 골절을 방치하게 되면 척추가 앞으로 굽으면서 등과 허리가 구브러지는 척추 후만증으로 병이 진행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번 망가진 척추는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또 60세 이상은 척추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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